국내 원자력발전소 인근에서 매년 3~4번꼴로 지진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이 장하나 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02년부터 지난달까지 국내 원전으로부터 반경 30km 이
발전소별로는 월성원전 근처가 21차례로 가장 많았고, 영광원전과 고리원전 주변은 각각 4차례와 1차례로 비교적 지진이 적었습니다.
장 의원은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말한다"며 "원전 주변의 지질활동을 정밀하게 관찰하고 원전의 내진설계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