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 "농촌 경제 양극화 극심"

최근 극심한 양극화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농촌지역의 양극화가 점점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통합당 황주홍 의원이 농촌경제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농촌사회 양극화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 상위 20% 농가의 연 수입은 2005년 6천996만 원에서 2010년 8천7만 원으로 14.4%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소득 하위 20% 농가의 연 수입은 727만 원에서 662만 원으로 오히려 9%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상위 20% 농가소득과 하위 20% 농가소득의 차이는 2005년 9.6배에서 2010년 12.1배로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