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70여 일 앞두고 후보들이 외연 확대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박근혜·안철수 후보는 오늘 충청과 영남을 방문하고 문재인 후보는 교육 행보를 이어갑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대선이 다가올수록 후보들 간 민생 행보는 치열해졌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충북과 대전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충청민심 살피기에 힘씁니다.
이어 대전 카이스트 대학에서 과학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과학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합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경기 성남에 있는 보평 초등학교에서 일일 보조교사 수업을 진행하며 선생님들의 애환을 위로 합니다.
이후 문 후보는 김상곤 경기교육감 등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혁신 교육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경북 구미의 가스 사고 현장을 방문하며 영남 끌어안기 행보에 주력합니다.
청와대를 옮기고 대통령 임명권한을 10분의 1로 줄이겠다는 등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대구에서는 균형발전을 위한 혁신포럼을 이어갑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