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의 날을 맞아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재외국민 껴안기 행보를 합니다.
문재인 후보는 구미 가스 피해가족을 위로하고 안철수 후보는 정책 행보에 나섭니다.
대선주자들의 행보를, 김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선을 두 달 남짓 앞두고 대통령 후보자들의 표심잡기 행보는 계속됩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다문화 기념식을 찾아 재외국민의 설움을 위로합니다.
오후에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재외국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여해 통합 행보를 이어갑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경상북도 구미를 방문해 가스 누출사고 피해지역을 돌아보고 환자들을 어루만지는 힐링행보를 펼칩니다.
이후 문 후보는 서울 광진구청에서 타운홀 미팅형식의 간담회를 하고 청년들과 소통하는 데 주력합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2박 3일 동안의 호남 껴안기 일정을 마무리 짓고 주요 '정책 행보'를 시작합니다.
홍종호, 김호기 교수 등이 함께 발표할 내용에는 경제민주화와 새 정치구현 등 안 후보의 정책 비전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