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우리 영토를 넘보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개천절 경축식에서 "우리 단군성조께서 터를 닦은 이래 5천년을 지켜온 우리 국토, 이 땅의 단 한 뼘이라도 넘보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중국과 일본, 우리나라와 일본 등 동북아시아의 영토·영유권 분쟁이 날로 첨예화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