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여권에 사용되는 표지의 핵심 부품이 전량 외국에서 수입되면서 1천억 원 이상이 외국 업체의 손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교통상부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무소속 박주선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수입 단가는 개당 최대 7천 원대로 총 수입액은 1천167억 6천400만 원이었습니다.
박 의원은 "현재 이커버는 핵심 구성요소가 전부 외국산"이라면서 "외화 유출 문제뿐 아니라 개인정보 유출 등과 관련된 보안성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