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남북분단으로 끊긴 경의선의 최북단 역인 도라산역을 방문해 구체적인 남북관계 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문 후보는 개성공단을 애초 계획대로 2천만 평까지 확대하는 것이 남북경제 연합의 시작이라고 강조하면서, 선대위 내에 있는 남북경제연합위원회의 개성공단 방문을 허
그러면서 인도주의에 입각한 북한 수해지원과 이산가족 상시 상봉, 북한 어선 월선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문 후보의 이번 도라산역 방문에는 정동영·임동원 전 장관 등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인사 5명이 동행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