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1시 주요뉴스

▶ '불법정치자금 혐의' 홍사덕 탈당
불법정치자금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중앙선관위가 검찰에 고발한 홍사덕 전 새누리당 의원이 탈당했습니다.
홍 전 의원은 "당과 후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탈당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 대통령, '내곡동 특검법' 심의 보류
이명박 대통령이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통과된 '내곡동 특검법'에 대해 심의를 보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좀 더 신중을 기하고 의견을 더 듣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안철수, 내일 출마 결심…'3각 경쟁'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내일(19일) 무소속 대선출마 결심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엽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의 3각 경쟁 구도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 농작물 큰 피해…추석물가 비상
태풍 산바가 한반도를 할퀴고 지나가면서 수확을 앞둔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상추 값이 4배 오르는 등 추석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굴삭기로 지구대 습격…실탄 검거
경남 진주에서 40대 남성이 굴삭기를 몰고 와 경찰 지구대와 순찰차를 부수는 난동을 부렸습니다.
주차단속에 항의하다 입건된 데 대해 앙심을품고 이런 일을 저지른 이 남성은 경찰이 쏜 총에 다리를 맞고 검거됐습니다.

▶ 대규모 중국어선단 조업…'일촉즉발'
중국에서 반일 시위가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어선 1,000척이 오늘(18일) 센카쿠 열도 주변에서 조업을 벌입니다.
일본 해상순시선과의 충돌이 우려돼 양국의 긴장이 일촉즉발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