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이 정부의 취지대로 인원을 구성하지 않아 88억 원 정도의 인건비를 과다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방위사업청 기관운영감사에서 정부가 지난 2006년 방사청을 신설하면서 10명 가운데 7명을 일반 공무원으로 고용할 계획이었지만 현재는 절반에 그
이어 군인 직원에 대해서는 방사청장이 인사권을 행사할 수 없어 효율적인 조직 관리가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방사청이 함포나 음파탐지기 등의 군사부품을 납품받는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업체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한 직원들을 징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 이예진 / opennew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