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국공립대 생활관비 사용내역 공개 방안 추진

국공립대학교의 생활관비 사용내역이 공개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의 50개 국공립대학교 생활관에 대해 실태조사를 한 결과 생활관비가 직원들의 수당으로 부당하게 지급되거나 해외여행 경비로 사용한 문제점 등이 조사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일부 국공립대학이 생활관생 선발하는 데 청탁유발 소지가 있다며 생활관생의 선발과정을 공개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전국 50개 국공립대 생활관비는 한 해 1천8백억 원에 이르지만 이 가운데 생활관 홈페이지에 사용내역을 공개하는 곳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이예진 / opennew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