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오늘부터 10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이번 정기국회는 대선을 앞두고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되는데요.
본회의를 앞둔 국회의사당 현장을 LTE로 연결해봅니다.
김경진 리포터!
【 리포터 】
네! 국회의사당에 나와있습니다.
제가 나와있는 이곳은 본회의장 앞인데요.
잠시 후, 오후 2시 바로 이곳에서 19대 첫 정기국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열리고, 이어서 첫 본회의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지금 이곳은 개회식과 본회의 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19대 정기국회 첫날인 오늘 여야는 최근 잇따른 '강력 성범죄'와 '묻지마 범죄'에 대한 대책과 비정규직 문제, 새해 예산 등, 민생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정기국회는 대선을 앞둔 만큼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되는데요.
일단 오늘은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의혹 특검법안 처리를 놓고 여야의 의견이 달라 정기국회 첫날부터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앞서 19대 국회에서는 싸우지 않는 국회, 부정·부패 없는 국회,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국회에서는 국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민생현안 처리와 진정한 정치쇄신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MBN 뉴스 김경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