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차기전투기 후보기종인 F-35A 기종을 평가하는데 지상 원격계측 장비를 이용토록 해달라는 우리 측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위사업청관계자는 "미 국방부가 추적기와 지상 원격계측 장비를 통한 F-35A 시험평가 요구를 수용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공군 시험평가단장에게 보내왔다"고 밝습니다.
지상 원격계측
군 관계자는 "원격계측 외에도 총 7회 차례의 추적비행도 허용됐다"며 "우리 공군 평가요원들이 탑승한 추적기가 F-35A를 따라가면서 기동 성능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정성기 / gallan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