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모바일투표 방식, 사전에 합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경선 후보 측 공동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노영민 의원은 논란이 되고 있는 모바일투표 방식과 관련해 "후보 간 사전에 합의된 것이고 시연까지 끝마친 것"이라며 특정 후보 유리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노 의원은 MBN 뉴스광장에 출연해 "후보 기호는 룰 세팅이 끝난 다음에 추첨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 의원은 "똑같은 방식의 모바일투표에서 제주 경선은 투표율이 50%대, 울산은 거의 70%"라며 모바일투표 방식에 문제가 없었음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노 의원은 "문재인 후보가 민주당의 후보로 결정되면 안철수 교수에 대한 호남의 높은 지지율은 결국 문 후보로 이동할 것"이라며 "문 후보의 지지도가 결국엔 안철수 후보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