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누리당의 대선기획단이 내일(26일) 발표됩니다.
대선기획단장으로는 서병수 사무총장과 최경환 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는 역할을 할 대선기획단이 내일(26일) 발표됩니다.
새누리당 대선기획단장으로 4선의 서병수 사무총장 박근혜 후보의 최측근인 3선의 최경환 의원이 함께 거론되고 있습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선대위의 살림을 책임져야 한다는 점에서, 처음부터 대선기획단장을 맡아 선대위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에서 유력합니다.
최경환 의원은 경선캠프를 이끌어온 만큼 박근혜 후보의 의중이 담긴 선대위를 구성하는 데 가장 적격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존에 거론됐던 김무성 전 원내대표, 유승민 전 최고위원은 대선기획단보다는 선대위에서 역할이 주목
참고로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는 이방호 사무총장 주축의 대선준비위원회와 정두언 의원을 주축으로 하는 대선준비팀 2개의 기구를 운영해 선대위를 발족한 바 있습니다.
당 관계자는 대선기획단은 매머드급 선대위로 가는 가교 역할을 하는 만큼 소규모로 꾸려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