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를 예방하며 통합 행보를 이어갑니다.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본경선을 앞두고 막판 민심잡기에 나섭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대선 후보 첫날부터 광폭행보에 나섰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오늘(22일)도 분주한 일정을 이어갑니다.
박 후보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를 잇따라 예방하며 통합 행보에 나섭니다.
오후에는 런던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찾아 격려할 예정입니다.
민주통합당 대선주자들은 오는 주말 치러지는 본경선을 앞두고 막바지 표심잡기에 집중합니다.
당내 지지율 1위인 문재인 후보는 공식 일정을 자제한 채 내일(23일) 열리는 TV토론과 첫 제주 경선 준비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손학규 후보는 제주에서 '저녁이 있는 삶' 정책 발표를 하며 표밭 다지기에 힘씁니다.
김두관 후보는 철도 회관에서 학교 비정규직 노조간담회를 하고 정세균 후보는 민주당 당사에서 쌍용자동차 폭력 사태 해결을 위한 국민 토론회를 이어갑니다.
한편, 박준영 전남지사가 경선 후보를 사퇴함에 따라 박 지사의 물밑 지원을 얻기 위한 접촉에도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