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 주자들은 휴일도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새누리당 경선 주자들은 50대 표심을 잡기 위한 정책을 토론했고, 민주통합당 주자들은 전국 각지를 돌며 지역 경선에 대비했습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대선 후보들은 '50대 정책토크'를 열고 은퇴대책과 복지 정책 등을 놓고 토론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 "창업이나 재취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잘 구축하는 것이 시급한 국가적 과제가 됐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박근혜 후보와의 대립각을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 "박근혜 후보를 전부 찬양만 하고 있다면 국민이 웃지 않겠습니까? 경선 때 세게 검증 안 하면 야당들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대선후보로는 처음으로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홍재형 전 국회부의장과 이낙연 의원, 최영희 전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1차 선대위 인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김유정 / 손학규 캠프 대변인
- "전·현직 의원은 서울 경기 인천 충청 호남 부산 제주 등 전 지역을 망라한 화합형 인선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광주·전남, 정세균 후보는 제주와 강원, 박준영 후보는 전남을 방문해 지역 표밭을 다졌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 mods@mbn.co.kr ]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