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언론도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이에 대한 일본 반응 등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도쿄발 기사에서 "이 대통령이 일본 측의 끈질긴 항의에도 한국에서는 독도라고 부르는 다케시마 섬을 방문했다"면서 "이는 영유권 분쟁을 빚는 지역에 대한 한국 대통령의 첫 방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리아노보스티 통신도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한 항의표시로 일본이 서울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지금까지 대통령급의 고위 한국 인사가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독도를 방문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