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4·11 총선 당시 비대위원장 자격으로 국민에게 백배사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당시 박 비대위원장이 이런 공천장사를 알았다면 더 큰 문제이고 몰랐다고 해도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또 "밑에서 이렇게 해먹는데 몰랐다면 대통령이 됐을 경우 어떤 일
이어 "박 후보는 사과 한마디 안 하고, 검찰에게 맡겨 남 일 보듯이 한다"며 "이번 사태를 보면서 새누리당 집권시 이 나라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걱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