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부터 나흘 동안 북한 나선경제무역지대에서 제2차 나선 국제상품전시회가 열린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전시회에 중국과 러시아, 프랑스, 대만 등 여러 나라와 회사들이 참가한다며 기계 설비와 전기, 전자제품, 의약품 등이 출품된다고 소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전시회 기간 투자 설명회와 나선경제무역지대에 있는 회사 참관 등이 계획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991년 함경북도 나진과 선봉시를 나진시로 통합한 데 이어 2010년 나선시를 특별시로 승격시킨 뒤 중국을 비롯한 외국 자본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 이예진 / opennew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