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임내현 의원은 "검찰은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된 대기업들의 비자금 형성 의혹을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임 의원은 국회 브리핑에서 "검찰이 '낙동강 살리기' 사업 비리와 관련된 수사에서 대기업이 칠곡보 공사비를 부풀려 형성한 비자금을 공무원들에게 뇌물로 지급한 단서를 확보하고도
임 의원은 또 "칠곡보 공사비 관련 수사에서 해당 대기업 관계자가 제출한 USB에는 800억 원의 비자금을 형성한 내역과 공무원 수십 명에게 뇌물을 지급한 정황 등이 담겨있다"며 "자료의 신빙성이 충분한데도 검찰 수사가 확대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