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탈북자 전영철을 통해 밝혀진 최고 존엄을 겨냥한 테러범죄에 대해 공식사과하지 않으면 북한 인권운동가 김영환 씨 등을 처단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최근 김일성 동상 파괴 미수사건과 관련해 공식사과하고 책임 있는 주모자들을 처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조평통은 이 같은 요구가 이뤄지지 않으면
통일부는 이에 대해 "우리 정부가 탈북자에게 동상 파괴를 지시했다는 북한의 주장은 이미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대응할 가치가 없는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예진 / opennew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