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최근 태풍과 홍수로 피해를 본 북한에 대해 인도주의적 지원이 가능하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은 방송에서 "미국이 북한에 대해 인도적 지원을 하는 것은 정치나 안보 사안과는 별개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은 그러나 북한 주재 유엔 조사단이 현지를 방문했을 뿐 현재 북한 수해에 대한 미국의 자체 조사계획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북한 전역에서 88명이 사망하고 6만 3천여 명이 집을 잃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 이예진 / opennew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