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4시 주요뉴스

▶ 이 대통령, 잠시 뒤 대국민 사과
이명박 대통령이 잠시 뒤인 오후 2시, 친인척과 측근 비리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합니다.

▶ 박지원 이르면 오늘 체포영장 청구
검찰은 출석을 두 차례 거부한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해 이르면 오늘(24일) 체포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원내대표는 2008년 총선을 앞두고 저축은행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전국 폭염특보…야외활동 주의
한여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영남 일부 지방은 폭염경보까지 발효된 상황이어서 한낮 야외활동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 성범죄 여부 조사…올레길 잠정폐쇄
제주 올레길에서 발생한 여성 관광객 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 피의자 강 모 씨와 함께 현장을 확인하는 한편, 성범죄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사건이 일어났던 올레길 구간은 잠정 폐쇄됐습니다.

▶ "통영 초등생 성폭행 흔적 발견 실패"
경찰이 통영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아름 양의 시신을 부검했지만, 더위로 인한 훼손이 심해 성폭행 흔적을 찾는 데에는 실패했습니다.
경찰은 유전자 정밀감식을 의뢰한다는 방침입니다.

▶ 5만 원권 위조 역대 최다…7배 증가
올해 상반기에 발견된 5만 원권 위조지폐가 220장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5만 원권이 발행된 2009년 이후 최고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