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검찰 박지원·이석현 보복수사" 비판

민주통합당은 검찰이 대선자금 수사는 하지 않고 야당의원에 대한 보복수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2007년에 돈을 받아 한나라당 대선자금으로 사용했다는 법정진술이 있다"며 "단서가 있는데 검찰은 수사를 하지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강기정 최고위원은 "박지원 원내대표가 국회 대표 연설에서 정치 검찰을 비판하자 출석 통보를 받았고, 이석현 의원이 5천만원 관봉이 민정수석실 비자금에서 나온 돈이라 폭로하자 검찰의 보복수사를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한길 최고위원도 "우리당 의원과 보좌진을 겨냥하는 검찰의 압박수위가 높아간다"며 정치검찰을 비판했습니다.

[ 김태욱 / mari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