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문재인, 여전히 역사논쟁" 비판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5·16에 대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의 비판에 대해 "정치인이 그렇게 말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철원의 비무장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5·16 발언을 비판한 문 고문에 대해 "국민의 삶을 챙길 일도 많은데 계속 그것 갖고 역사논쟁을 하느냐"며 "나같이 생각하는 모든 국민이 아주 잘못된 사람들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앞서 문 고문은 MBN과 단독인터뷰에서 '5·16이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박 전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그런 인식으로 더 많은 민주주의를 만들어갈 수 있겠는가"라며 "염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