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5시 주요뉴스

▶ 내일 태풍 영향권…남해안 최고 200mm
북상하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내일(18일) 새벽에 제주와 남해안,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남해안과 지리산에는 200mm의 비가 오겠고, 전남과 경남에선 120, 전북과 충남에선 60mm의 강우량을 보이겠습니다.

▶ 야권, 총리 해임안 제출…사과 촉구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한일 정보보호협정의 밀실처리 논란과 관련해 김황식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공동 발의했습니다.
교섭단체 연설에 나선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친인척 비리 등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 '선거법 위반' 박주선 의원 법정구속
선거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무소속 박주선 의원이 법정구속됐습니다.
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지난 11일 국회를 통과했으며, 재판부는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현영철 '차수' 칭호…총참모장 가능성
북한이 현영철 인민군 대장에게 차수 칭호를 수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영철이 어제(16일) 전격 해임된 리영호 총참모장의 후임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가계대출 다시 증가세…"관리 강화"
연초에 소폭 줄었던 은행 가계대출이 2분기 들어 5조 원 늘어나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연체율까지 높아지자 금융 당국이 취약 부문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임금근로자 400만 명 실업급여 못 받아
우리나라 임금 근로자 400만 명이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나마 지급되는 액수도 평상시 급여의 30%에 불과해 제대로 된 사회보험 기능을 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