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손학규 상임고문 측은 당내 경선에서 예비경선 폐지와 결선투표제 도입을 요구했습니다.
조정식 의원 등 손 고문 측 경선대책위 의원단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결선투표는 후보의 정당성과 대표성 확보로 본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
의원단은 또 "컷오프 제도는 후보 난립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지만 7명의 후보만이 출마를 표명한 상황에서 굳이 컷오프를 실시할 이유가 없다"며 예비경선 폐지를 주장했습니다.
의원단은 "모바일투표안은 민주주의 기본 원칙인 직접·비밀·평등투표에 위배되고, 특정그룹의 정치적 특성이 과대 대표될 수 있다"며 제도적 보완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