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4시 주요뉴스

▶ 박근혜 출마 선언…"국정기조 전환"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국정기조를 국가에서 국민으로 바꾸겠다고 말한 박 전 비대위원장은 큰 기업일수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법을 집행하고, 생애주기에 맞춘 복지제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상득 실질심사…구속여부 밤 늦게 결정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이 전 의원의 구속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전국 장맛비…중북부 최고 100mm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밤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중북부와 남해안에 최고 100mm, 남부지방에 최고 60mm까지 내리다 내일 오후에 그치겠습니다.

▶ 학교 내 교통사고, 합의 상관없이 처벌
앞으로는 학교 운동장에서 교통사고를 내면 피해자와 합의했더라도 형사처벌을 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그동안 학교 운동장은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스쿨존에 포함되지 않아 논란을 빚어 왔습니다.

▶ 도종환 작품, 교과서 계속 실린다
유명작가인 민주통합당 도종환 의원의 문학 작품이 교과서에 계속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정치적 중립성' 문제를 들어 도 의원의 작품을 교과서에서 삭제하도록 각 출판사에 권고했다가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 저신용 신용등급 세분화…채무조정 지원
오는 9월부터 저신용자 550만 명의 신용등급이 10단계로 세분화됩니다.
새로운 체계를 통해 우량등급을 받으면 저금리 대출 전환이나 채무조정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