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남북한을 오간 인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가 집계한 남북교류현황에 따르면 올해 북한을 방문하거나 남한을 찾은 남북한 사람은 4만 7천4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5만 925명에 비해 3천493명 줄어든 수치
분야별로는 경제활동을 위해 남북을 오간 인원이 작년 5만 849명에서 올해 4만 7천404명으로 3천445명 줄었고, 대북지원이나 사회문화교류 등을 위해 왕래한 인원도 63명에서 28명으로 35명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남북 간 대치국면이 이어지면 올해 남북 간 인적왕래 규모는 200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