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4시 주요뉴스

▶ 정두언 소환 조사…"잘 해명될 것"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정 의원은 의혹이 충분히 해명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검찰은 대질조사 등 고강도 수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 전국 장맛비…중부 최고 120mm 비
현재 강원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중부 지방과 전북·경북에는 최고 120mm, 그 밖의 지방에도 최고 5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 '도가니' 인화학교 직원 징역 12년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을 다룬 영화 '도가니'에 등장하는 실제 인물에게 징역 12년의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이는 검찰이 구형한 징역 7년보다 훨씬 높은 형량으로 재판부는 10년간 신상정보 공개와 위치추적 장치 부착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 무단 방북 노수희 오후 서울 귀환
정부 허가없이 북한을 방문한 노수희 조국통일 범민족연합 남측본부 부의장이 오후 3시 판문점을 통해 귀환합니다.
검찰은 노 부의장이 도착하는 대로 무단방북과 북한을 찬양한 혐의로 사법처리에 나설 방침입니다.

▶ "800m 내 같은 치킨집 출점 불가"
앞으로 같은 브랜드를 쓰는 치킨집은 반경 800미터 안에 새로 문을 열 수 없습니다.
공정위가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의 횡포에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소상공인들의 수익확보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 여름 휴가비 53만 원…6.3% 증가
직장인들은 올해 여름휴가비로 평균 53만 원을 쓸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보다 6.3% 늘어난 수치로, 유류비 등 물가인상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