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경남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늘(3일) 아침 조찬 회동을 했습니다.
김두관 지사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회동에서 김 지사가 먼저 앞으로 서울시민이 될 것 같아 신고하러 왔다고 하자 박 시장은 경남이 자신의 고향인데 고향을 잘 보살펴주셨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박 시장이 서울시만 서울이 아니고 수도라고
이번 회동에 대해 김 지사 측은 두 사람이 광역단체장으로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고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깊어 회동했다며 김 지사가 지사직 사퇴 배경을 설명하고 조언을 구하는 성격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