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국무회의 비공개 처리 방식이 잘못됐다는 점을 여러 번 지적했다"면서 "의결 당시 언론에 알리지 않은 것은 청와대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주무부처가 국방부에서 외교부로 바뀐 것에 대해서도 "청와대의 지시였다"며 "다만 일본 자위대는 정식군대가 아니어서 최종 서명이 외교 당국 간에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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