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측에서 진행된 기자회견 내용의 여러 정황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재입북한 인물은 지난 2006년 입국해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던 박인숙 씨인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어제(28일) 북한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박씨는 자신의 이름을 박정숙이라고 밝히고, 나이는 66세라며 2006년 6월 29일 남한에 입국해 지난달 25일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공개한 바 있습니다.
통일부는 박씨의 이름이 북한이 공개한 것과 다른 것에 대해 "북측이 공개한 기자회견 영상자료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예진 / opennew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