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도전에 나선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당이 민심과 동떨어진 채 돌아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대선 경선 날짜가 확정되는 과정을 보면 분통이 터져 참을 수가 없다"
어떻게 민주정당이 이렇게 사당화될 수가 있느냐면서, 런던올릭픽 이후에 경선을 하자는 본인의 의견에 다 공감한 상황에서 경선이 올림픽보다 중요하지 않으냐는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에, 하루아침에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도부가 경선 룰 논의의 여지를 남겨놓고는 있지만, 진정성이 없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