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해 태안반도 부근에서 해상훈련 중이던 평택 2함대 소속 2천300t급 호위함인 청주함에서 적 잠수함을 잡는 경어뢰인 '청상어' 1발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발사됐습니다.
확인 결과 어뢰는 폭발하지 않은 채 바다에 가라앉은 것으로 알려져, 이번 주말 회수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유압장치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원인은 관계기관이 함께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 정성기 / gallan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