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호처 직원이 대통령실의 차관보급 참모에게 '막말'을 한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가 진상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청와대 경호처 소속 정모 경호관은 오늘(26일) 콜롬비아 보고타 공항에서 전용기 탑승을 위해 기자단을 인솔하고 온 춘추관장에게 "일부러 늦게 도착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습니다.
정 경호관은 춘추관장과 수행 기자단
정모 경호관은 직급상 5급 계장이며 춘추관장은 1급 공직자로, 4단계나 뛰어남어 막말을 해 정권 말 기강해이에 따른 '하극상'이 아니냐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