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1시 주요뉴스

▶ "윗선은 없다"…김효재 전 수석 기소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발생한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을 수사한 특별검사팀이 "윗선은 없다"고 결론내렸습니다.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기소하는 선에서 사건은 마무리됐습니다.

▶ '명부 유출' 파문 확산…"연루자 사퇴"
새누리당 당원 명부가 일부 예비후보에게 넘어갔고 이 가운데 한 명이 당선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당원명부 유출과 관련된 의원이 자진사퇴하지 않으면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오늘 '하지' 무더위…정전 대응 훈련
오늘은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로, 서울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한여름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더위에 전력수요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정부는 오늘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적으로 정전에 대비한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합니다.

▶ 그리스 연립 정부 출범…앞날 험난
그리스가 총선을 두 번 치른 끝에 연립정부가 구성됐습니다.
하지만 '긴축재정 달성'과 '유럽연합과의 구제금융 재협상'이라는 쉽지 않은 과제가 남아 있어 앞날은 험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 피카소 그림에 스프레이…용의자 추적
미국 박물관에 전시 중이던 피카소의 작품인 '안락의자에 앉은 여인'이 괴한이 뿌린 스프레이에 훼손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훼손 당시 찍힌 동영상을 토대로 괴한을 쫓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