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당 대선후보 선출기한을 대선 전 80일까지로 늦추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오늘(20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대통령 선거일 전 180일까지 후보를 선출하기로 돼 있는 당헌을 변경해 선거일 전 80일까지 후보를 선출하기로
민주당은 올해 4.11 총선과 임시전당대회 등의 일정으로 인해 부득이 후보자 선출기한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어제부터 활동을 시작한 대선후보 경선준비기획단이 다음 달 27일 런던올림픽 전까지 경선룰을 확정하기로 한 만큼 그전까지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경선 참여 여지를 남겨두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