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금강산 남측 자산인 온정각 휴게소를 북한 당국이 일방적으로 개조했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재산권 침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이 금강산 남측 자산을 일방적으로 동결·몰수하고, 남측 관리인을 모두 돌려보내 정확한 확인이 안 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북측에 정확한 사실 확인을 요청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온정각은 현대 아산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소유권을 갖고 있으며, 북한은 지난 2010년 금강산 남측 자산의 몰수·동결 조치를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