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간첩출신까지 국회의원이 되려고 한다"는 발언의 근거가 조갑제 전<월간조선>대표가 쓴<종북 백과사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제의<종북 백과사전>을 직접 들어 보이면서, "42페이지를 보니까 민주통합당 당선자의 35%, 통합진보당의 62%가 국가보안법 위반 등 전과자라고 돼 있다"
여기에 "국회 전체로 봐서는 당선자의 20%가 전과자라고 돼 있고, 전과자 비율이 18대보다 2.5배나 증가했다고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제의<종북 백과사전>2부 '19대 국회로 진출한 종북세력의 정체'에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한명숙 전 대표, 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고문 등도 포함돼 있어 거센 후폭풍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