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안철수 출마 선언 지금도 늦었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대선 출마 선언 시점과 관련해 지금도 좀 늦은 셈이며, 검증 과정이 단순한 말로 되는 것이 아닌 만큼 가능한 빨리할수록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들은 얘기로는 안 교수가 출마 준비는 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민주당 후보와 안 교수와의 단일화 시점에 대해서는 안 교수와 민주당 후보가 한꺼번에 참여하는 '원샷 경선'이 좋은데 안 교수의 입장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마냥 기다릴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내 경선절차가 시작될 7월 중순까지는 입장을 밝혀야 원샷 경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