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이 만나는 여야 대선주자, 그 첫 번째로 가난한 대통령, 행복한 국민을 꿈꾸는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을 만나봤습니다.
민생탐방을 통해 바닥 민심 청취에 나선 이 의원을 고정수 기자가 동행취재했습니다.
【 기자 】
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 5선의 이재오 의원은 49박 50일의 민생 탐방을 진행 중입니다.
현장에서 정책이 나온다는 취지로, 이 의원은 지역 방문 때마다 재래시장을 찾는다고 설명합니다.
▶ 인터뷰 : 이재오 / 새누리당 국회의원
- "시장이 전반적으로 보면 요즘 잘 안되지. (정책을 발굴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럼요, 그래서 내가 다 적잖아."
영세자영업자들과는 일방적인 공약 설명회가 아닌, 간담회를 열어 민생 정책 토론의 기회를 갖습니다.
해가 다 저물 때 찾은 유기농 김치공장에선 직접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포장 직전의 김치를 맛보기도 하면서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봅니다.
▶ 인터뷰 : 이재오 / 새누리당 국회의원
- "아이고 뭐 파는 거니까 대충하겠지 하면 맛이 안 나겠네. 이렇게 하니 맛이 나죠. (엄마의 손맛, 그런 마음으로 하는 거죠.)"
국민에 권력을 돌려주는 대통령, 이른바 '가난한 대통령'이 되기 위한 해답이 국민의 생활현장에 있다는 이 의원.
▶ 인터뷰 : 이재오 / 새누리당 국회의원
- "서민처럼 하면서 인간의 향기를 내는 것이 더 대통령의 권위를 돋보이게 하는 거지."
논란인 대선 경선룰에 대해서도 민심은 완전국민경선제를 원한다는 걸 느낀다는 이 의원은 다음 달 초까지 민심 듣기를 이어갑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