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0시 주요뉴스

▶ 새누리당 직원 220만 당원명부 유출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인 이 모 씨가 문자메시지 발송업체에 220만 명에 달하는 당원 명부를 400만 원에 팔아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즉시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 한미 "북 미사일 도발 포괄적 대응"
한미 외교·국방장관들이 오늘(15일) 새벽 회담을 열고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연합 방어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군의 탄도 미사일 사거리 연장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일감 몰아주기' 수사…"탄압 중단"
검찰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운영하던 선거 홍보회사를 압수수색하고 구당권파가 이 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의원 측은 "정치탄압을 즉각 중단하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 '사채왕' 돈 챙긴 경찰간부 전격 구속
명동 사채시장에서 1천억대 자금을 굴려 사채왕으로 불린 최 모 씨에게서 돈을 받은 혐의로 현직 경찰간부가 검찰에 전격 구속됐습니다.
이 사채업자가 경찰관 수십 명을 관리했다는 진술도 나와 파문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그리스 총선 앞두고 대규모 인출 사태
그리스에서 이번 주말 총선을 앞두고 대규모 예금 인출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느 정당이 집권하더라도 유로존을 탈퇴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향후 유로존의 운명에 우려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 장마전선 북상…서울·경기 소나기
장마전선이 제주도 해상에 일시적으로 올라오면서 제주에 낮 동안 최대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일부 지방에서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