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3시 주요뉴스

▶ 대테러 업체 비리…수억 원대 뇌물
공공기관에 대테러 장비를 납품하는 업체에서 억대의 뇌물을 받은 경찰 고위간부 등 7명이 적발됐습니다.
업체는 대테러장비가 보안성 때문에 수의계약을 한다는 점을 노려 뇌물을 주고 계약에 필요한 정보를 빼냈습니다.

▶ 압수수색…통진당 '일감 몰아주기' 수사
검찰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대표를 지난 CN커뮤니케이션즈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통진당 구당권파가 선거마다 CN커뮤니케이션즈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손학규 출마 선언…"민생 민주주의"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오늘(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했습니다.
손 고문은 "지난 5년간 우리 사회가 낡은 과거로 돌아갔다"며 민생 민주주의를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황식 총리 조문…다음 주초 운구
김황식 국무총리 등 페루 헬기 참사 희생자들을 조문하는 각계 인사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신은 영공통과 문제가 해결되는 다음 주 월요일쯤, 대한항공 전세기를 통해 국내에 운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 붙이는 멀미약 환각 우려…주의 당부
붙이는 멀미약, '키미테'가 환각이나 기억장애와 같은 부작용을 일으키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사용 중에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제품을 제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 초고해상도 위성 촬영…세계 4번째
우리 기술로 만든 관측위성 아리랑 3호가 지난 18일 발사된 뒤 첫 촬영한 영상을 보내왔습니다.
한국은 세계 4번째로 초고해상도 위성을 보유한 국가가 되면서 세계 위성촬영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