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 변호사가 지난 92년과 97년에 이어 다시 한번 대선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 변호사는 MBN 뉴스투데이에 출연해, 여야가 기득권을 가진 지금의 정당 구조로는 정치를 개혁할 수 없다면서 국민의 뜻을 받드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달 안으로 국민 대통령 후보 추대위원회가 가시화할 것이라며, 여기에 안철수 교수와 정운찬 전 총리 등도 모두 나와 경쟁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기존 정치에 염증을 느끼고 지난 총선에서 투표하지 않은 46%가 국민 후보를 탄생시킬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민 / mini417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