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 개원이 난항을 겪는 한편, 여야 초선 의원들은 민생 국회 조성을 위해 뛰고 있습니다.
여야 초선 의원들의 총선 공약 실천 모임은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민생 탐방에 나섭니다.
고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민생 공약 실천을 전면에 내세우고 19대 국회 시작 100일 안에 공약을 처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공식적으로 출범한 초선 비례대표 약속 지킴이 25인의 모임 '약지 25'.
매월 둘째 주 회의를 열기로 한 '약지 25'는 현장 활동을 병행하며 국민의 삶에 스며드는 공약을 실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민병주 / 새누리당 국회의원
- "(대학등록금 완화)TF를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데 이 약지 25 모임이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거라고…."
민주통합당 초선 의원들도 민생 국회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초선의원 민생 현장을 달려가다'라는 실천 모임 '초생달'은 오늘(5일) 경기도 파주 군부대에서 배식 봉사에 나섭니다.
형식적인 지휘관 현황 보고도 없고 부대 시찰도 없습니다.
군 생활을 하지 못한 여성의원들이 적극 참여하고, 배식·설거지·청소까지 초선 의원들이 맡습니다.
새누리당의 '약지 25'는 22일에 장애인 복지관을, 민주당의 '초생달'은 이번 달 내 최소한 2번의 현장 방문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