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 민주통합당 의원이 자신을 둘러싼 '막말' 논란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임 의원은 지난 1일 새로 뽑은 보좌진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탈북 청년이 자신의 보좌관들에게 북한에서는 총살감이라는 말을 한 것에 대해
그러면서 당사자인 백 씨와도 별도의 자리를 통해 직접 사과의 말을 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탈북자 출신 대학생 백 씨는 지난 1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임수경 의원에게 사진을 같이 찍자고 했다가 임 의원에게 '개념 없는 탈북자', '변절자' 소리를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