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소년단 창립 66돌을 경축하는 대규모 행사가 오늘(3일) 평양에서 개막했습니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북한은 오늘부터 엿새 동안 2만 명이 넘는 소년단원들을 평양에 초청해 다채로운 행사를 갖습니다.
소년단 대표들은 금수산태양궁전 광장과 김일성 주석 생가 등 평양시내 주요 장소 등을 참관하고 은하수음악회 등에 참가합니다.
이번 소년단 행사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직접 지시한 것으로, 소년단 대표들은 김 위원장의 사진이 새겨진 대표증을 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 이예진 / opennew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