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국가 안전 보위부 소속 여성 공작원이 탈북자로 위장해 국내에 잠입했다가 적발돼 구속됐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중순 탈북자 46살 이경애 씨가 위장 탈북한 보위부 소속 공작원이라는
국정원은 그 동안 중국에서 이 씨가 100만 달러, 우리 돈 12억 원 상당의 위조지폐를 위완화로 교환 것으로 보고, 한국에서의 임무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탈북자로 위장한 북한 여성 공작원이 적발된 것은 지난 2008년과 2010년에 이어 세번째입니다.
[ 이예진 / opennew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