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9대 국회가 시작됩니다.
우리 국민은 정쟁보다는 민생에 신경 쓰고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국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은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우리 국민이 기대하는 19대 국회의 모습은 어떨까.
괜히 대선 때문에 줄 서고 하지 마시고, 민생에 신경 쓰시고….
국민들이 좀 편안하게, 다른 생각 안 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실제 국회에 들어가서 국민을 생각하는 국민을 위하는….
자신이 속한 당의 이익보다는 국가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고, 민생에 신경 쓰는 국회의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바람은 MBN 여론조사에도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19대 국회가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에 대해 국민은 물가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민생경제 안정을 꼽았습니다.
반면에 정치권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정치개혁이나 개헌, 사회통합은 낮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 인터뷰 : 고성국 / 정치평론가
- "제대로 자기 역할 하려면 국민과 늘 소통해야 돼요.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해서 쓴소리도 할 수 있는 그런 국회상을 만들어가면 19대 국회는 박수받을 수 있을 겁니다."
폭력과 날치기로 얼룩졌던 18대 국회. 시민들은 19대 국회가 12월 대선을 앞두고 권력 다툼에 휩쓸리기보다는 민생을 위한 국회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